신경외과는 뇌 및 뇌혈관, 척추 및 척수, 말초신경, 근육, 피부에 이르기까지 뇌로부터 전신에 걸쳐 연결망으로 이루어진 신경 전반에 걸친 질환에 대해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으로 치료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크게 뇌신경외과와 척추신경외과로 나눌 수 있으며, 뇌 질환에는 뇌혈관질환(뇌출혈, 뇌 경색, 혈관기형 등), 뇌종양, 두부외상 및 신경계 감염 등이 포함되며 그 외 선천성질환, 이상운동질환, 퇴행성질환, 근골격계 이상, 통증성질환 등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노인성 뇌질환, 특히 혈관계질환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뇌혈관질환은 갑작스러운 발병 이후 사망이나 큰 후유 장애를 초래하는 측면이 있어 예방적 치료와 함께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경외과는 과학적 발전에 힘입어 진단과 치료방법이 더욱 정밀해지고 있습니다. 본원에서는 64채널 전산화 단층촬영기(MDCT)를 비롯하여 뇌혈관촬영술 자기공명촬영기(MRI), 방사능 동위원소를 이용한 감마카메라(SPECT) 및 초기 암 선별검사에 탁월한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CT)등의 다양한 첨단장비를 갖추고 환자의 진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타 다양한 뇌질환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으로 수술과 약물치료를 하고 있으며 신경계 제반 관련부서와의 협진을 통한 다각적 동시치료 및 응급의료센터와의 긴밀한 진료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응급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척추질환 또한 현대사회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특히 추간판탈출증(디스크질환), 척추강 협착증 및 척추 불안정증 등이 주중을 이루며 이에 대해서는 자기공명영상촬영, 골밀도측정, 신경촬영검사, 근전도 검사 등의 기법을 이용하여 정확한 진단하에 국소마취를 통한 경피적 수술, 내시경수술 및 현미경 미세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하여 환부를 최소화 시키고 조기회복을 도모하는 등 환자만족도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척추체 골절, 탈구, 신경손상 등 척추 응급질환들에 대해서도 신속한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경외과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어가고 있는 신경계 질환에 대해서 축적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첨단장비를 사용, 보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늘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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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소개 정희석 더보기 진료분야 뇌혈관질환, 척추질환, 외상,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