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FAQ
성애병원에 자주 물으시는 질문들입니다.
의료검사, 생활건강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 제목
- 과거에 포병대대에서 복무했던 경력이 있는데 중년이 되면서 청력이 많이 나빠진것 같습니다. 어떤치료가 가능한가요
- 진료과
- 가정의학과
- 조회수
- 8040
-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08.03.02
소음성 난청에 의한 후유증인 경우로 짐작이 됩니다. 소음성 난청은 폭발음과 같은 강력한 음에 단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며 부분적 혹은 완전한 감각신경성 난청을 초래합니다. 소음노출 후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지면 청력이 회복되지만, 청각세포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 다시 소음에 노출된 경우 영구적인 청력소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귀하의 경우에는 군 생활이후 소음자극이 없더라도 신경의 변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진행되고, 약물 등의 여러 가지 귀에 유해한 자극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귀에 축적되기 때문에 난청은 진행됩니다. 보통 소음성 난청은 고음역(4kHz 주변)에서 시작되는데 이 시기에는 큰 불편이 없이 지내지만, 시간의 경과와 함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한 청각세포의 소실이 중음역(2-3kHz)까지 진행되면 일상 생활에서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이명과 같은 다른 증상이 동반되는지 검진을 받으시고 결과에 따른 조치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소음에 의한 난청이 지장을 줄 경우에는 적절히 처방된 보청기의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인 소음환경에의 노출과 귀에 해로운 약물의 복용은 난청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주지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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