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의 새 아침입니다. 올해 성애 50년을 맞는 지금 저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의 보건의료계 생존환경이 격변하고 있습니다. 저성장이 고착화 되고 있으며 보건의료계를 겨냥한 각종 제도와 규제의 도입과 규모를 앞세운 대형병원 중심으로 의료계 질서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성애,광명병원 임직원 여러분! 우리 앞에 전개되는 새로운 보건의료계 환경을 볼 때 과거의 성공 방식은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우리의 구조와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잡고 위기를 넘어, 지속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세 가지를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여 내실 있는 병원을 만들어 나갑시다. 우리병원은 차별화된 지속가능한 집중영역을 선정하여 경쟁력 있는 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전문성 강화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변화에 뒤쳐지거나, 경쟁력 회복이 어려운 분야들은 근본적으로 변화를 꾀하는 동시에 성장 부분은 힘을 모아 제대로 육성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환경 변화에 앞서 갈 수 있도록 안전한 조직문화로 혁신해야 합니다. 임직원 모두가 익숙했던 과거시대의 관행을 버리고 가치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병원은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준법·정도경영의 문화를 더욱 강화시켜야 하겠습니다. 또한 고객의 안전과 직원의 안전에 직결되는 부분에서는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으로, 구성원과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좋은병원을 만듭시다. 진료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조직문화를 안전하게 혁신하더라도, 사회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성애,광명병원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존경받는 좋은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읍니다.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환자의 삶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겠읍니다. 성애,광명병원 임직원 여러분! 올해부터 경쟁력의 확보와 안전한 조직문화로 제대로 혁신하여 성애가, 어떤 환경 변화에도 100년을 넘어 지속하고 존경 받는 좋은병원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듭시다. 끝으로, 올 한해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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