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의료기관 육성에 최선

성애의료재단 성애병원 신임 원장에 심규호 부원장(마취과 전문의, 중앙의대 졸)이 19일 취임했다. 전임 심상준 병원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날 오전 병원 강당에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김석호 성애·광명의료재단 이사장, 김민준 기획이사, 장석일 의료원장을 비롯해 성애병원 진료과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규호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병원의 성장을 이끌어주신 심상준 병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700여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최상의 진료를 통해 환자 중심의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료서비스와 고객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병원 이미지 향상과 직원 만족도 향상에힘쓸 것이며 병원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상준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병원장 재임기간 동안 도와주신 모든 병원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규호 신임 병원장은 1989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본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마취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해 1997년 성애병원 마취과 과장으로 부임해 적정진료관리실장, 부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공헌했다.

특히 심 병원장은 지난 26년 동안 성애병원에서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