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에 아빠와 아기만 둘이 여행일 갔다 아이가 다치게 되어 성애병원 응급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 아빠의 전화를 받고 급히 응급실에 갔을땐 10개월밖에 안된 아기가 피범벅이 되어 있었고

CT촬영과 피부를 봉합하는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렵게 수면마취에 성공해 성형외과 선생님으로 추정되는 젊으신 의사선생님께서 아이의 이마를 봉합해 주셨습니다.

피부도 부족한 상태이고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삐뚤빼뚤 이마가 찢어져있는 상태였는데

정말 정성스럽게 오랜시간동안 고민하시면서 봉합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 당시에 제가 너무 경황이 없고 어렵게 갖게 된 첫 아이가 다치가 되어 충격을 너무 받아 인사조차 못하고 왔습니다.

집앞 큰 성형외과에 가서 소독하며 수술받은 곳을 보니 신경 정말 많이 써 주신거 같더라구요.

제가 쌍둥이 독박육아를 하며 새벽까지 집안일을 하다 성애병원 사이트에 가입하면서 까지

글을 올리는 이유 그 선생님께 꼭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다.

성애병원 응급실 모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