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건강 검진을 받았어요.

예약부터 진료 안내 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들, 의사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항상 똑같은 일을 하시고 다양한 사람들 상대하시니 약간의 무표정 및 형식적인 말투는 저도 이해를 합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한가지만 빼면요.

수면내시경을 끝내고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침대에 강한 충격이 있었어요. 일부러 깨울려고 그런건가? 진짜 그럴려고 그런 거면 문제가 심각한 거죠. 그런데 잠시 후에 또 강한 충격이 침대에 가해졌어요. 

그때부터 기분이 너무 나빠졌어요. 왜 그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수면 내시경을 했으니까 기억못할까봐 그런건가요? 만약에 그랬다면 진짜 직원들의 수준이 이 저급한거죠. 환자를 대하는 수준이 그정도인거잖아요.

그래서 수술실의 cctv가 설치되어야된다는 말이 나오는건가봐요.